과거기록/대학생활

조작적 조건화

철학괴물 2019. 2. 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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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트에가면 당연시 물건과 종이를 바꾼다,요즘에는 또한 플라스틱카드로 수 많은 경제 활동을 하면서 음식을 사먹거나 혹은 옷을 사거나 사치품을 사들인다. 과거도 그랬지만 현대인은 돈이라는 종이만 있으면 자기 몸이라도 팔아치우려고 안달나있다. 돈만 많이 있다면 상대 늙었든, 건강하지 않던, 성적 매력이 떨어지든 그저 좋아서 같이 살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웃기지 않은가 그저 종이일 뿐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에서 가치를 찾고 울고 웃는다. 물론 나도 어느 정도는 돈이 좋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돈이라는 토큰 경제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조건적 조건화라는 행동주의의 기본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거대한 실험이다. 만약 당신이 조건적 조건화라는 개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사건을 객관적 시각에서 보게 되고 일어나는 현상 그저 휘둘리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저 나무만 보던 사람도 공부를 하면 넓은 숲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꼭 공부를 한다고 잘먹고 잘 사게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도 남들보다 넓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살면서 큰 강점이 될 것이다.

조작적 조건화

고전적 조건화와 달리 조작적 조건화는 벌과 강화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단순히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심화적인 사회 행동(수동적으로 나오는 행동이 아닌 능동적으로 행동케하는)을 학습시키는 것이다.흔한 예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시멜로 이야기 역시 크게 보면 조건적 조건화의 일부이고, 손을 잘라도 못끊는 도박, 취미에 빠져서 집에 안들어오는 낚시광 들 , 두발로 걷는 코끼리 등등 다 조작적 조건화와 관련있다. 이를 연구한 대표 학자는 skinner, thorndike등이 있으다. 이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화와 벌의 개념이다.

강화 : 좋은 결과가 있을 때 나타나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행동 형성의 역할

벌 : 불쾌한 자극을 받는 것을 말한다.행동 억제의 역할

생물은 어떤 행동을 보였을때 긍정적인 강화를 받으면 형성된 행동을 유지하게 되고 강화를 받을 때마다 행동을 보여주게 된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반복된 강화에 의해서 우리는 교육을 받게 되고 사회화 과정을 거쳐서 현대의 일반 시민으로써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하는 행동은 모두 사회와 부모로 부터 강화를 받아 설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고통은 최소한으로 생명 유지에 필요한 강화물을 계속 얻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꼭 보상이 강화와 연결 된다고 오해를 하면 안된다. 사람마다 강화를 느끼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어떤 개체 역시 긍정적으로 느낀다고 단정하는 것은 조작적 조건화에 오류를 불러 일으킨다. 그저 다른 사람과 똑같은 보상에 만족하면서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다.

강화의 분류

강화에 유형은 정적 강화, 부적강화, 1차강화물,2차 강화물등 여러가지로 나누어서 분석이 가능한대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정적 강화는 기분을 좋게 하는 것, 돈, 쾌락 , 명예 같은 것 이고 부적 강화는 고통을 줄여주는 술, 마약 , 감기약 같은 것들이다.

1차 강화물은 교육없이 바로 반응하는 강화로 음식을 들 수 있고 2차 강화물은 1차에 의해 합성되어 발휘되는 돈 이렇게 강화를 분류가 가능하며 어떤 것이 나를 강화하는지 나의 진실된 욕망이 무엇인지 분류해보고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조건화의 소거

강화의 결과인 행동은 없어지기도 한다. 연속된 강화는 행동을 만들지만 만약 강화가 없어진다면 우리의 행동은 소거 될 것이다. 우리는 경제 침체의 망해가는 토큰경제로 나라들을 보면서도 쉽게 소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경제위기 - 사람들은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 시장에 흐르는 돈이 없어서 -경제가 침체가 지속된다 - 국가는 돈을 많이 풀어서 어떻게든 경제를 살리려고한다 - 현금의 가치가 바닥을 치게 된다는 경제 침체 시나리오에서 현금의 가치가 바닥을 치게 된 이유는 돈이 주는 강화의 자극이 너무 약해져서 이다. 만약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뭉게지면 현금의 가치는 소거되어 사람들은 다시 물물 교환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울고 웃으면서 좋아 죽는 돈이라는 학습된 가치는 뿅하고 사라지고 국가는 아마 혼돈 속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소거에도 여러가지 규칙이 존재하므로 돈같이 매일 쓰는 것이 아니라면 소거의 속도나 방향도 달라질 것이다. 이것이 강화 계획 얼마 만큼의 강화를 어떤 시간에 줄것인가에 대한 차이가 소거의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만약 강화가 주기적으로 이루워지지지 않고 띄엄띄엄 일어났다면 소거도 그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4가지 강화 계획을 공부해보자

1.고정간격 강화계획: 정해진 시간이 지난 후에 강화를 준다. 월급

2.변동간격 강화계획: 가변적인 시간간격 후에 강화를 준다. 메일 체크

3.고정비율 강화계획: 일정한 수의 반응 후의 행동을 강화한다. 시급

4.변동비율 강화계획: 예측할 수 없는 수의 반응 후에 강화를 받는다.

예) 슬롯머신 노름꾼과 낚시꾼이 경험하는 것 이래서 도박을 못끊는 것이다 소거가 그만큼 오래걸리니까 강화가 띄엄 띄엄 일어나서 언제라도 본전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소거가 오래 걸리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숨겨진 심리학적 행동에서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주위의 모든 가치와 개념은 그저 학습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보이는 것이 다인 얄팍한 세상인 것이다. 경제, 정치,종교 부터 시작해서 서커스의 불고리 넘는 사자 까지 전부 학습에 의해서 만들어진 세상 그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인 것이다. 궤변을 들어놓으면서 우리가 이뤄낸 세상을 폄하하면서 아나키스트라도 된 듯이 원시사회로의 회귀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 나는 내가 사는 세상에 나름 만족 중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나는 나름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보다 전쟁도 적게 일어나고 우리의 폭력성을 사회화하는 것으로 최대한 억제하려고 하는 세상이. 그게 물론 어떤 거대한 도덕성을 가진 집단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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