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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프로젝트

KSA 청년창업아카데미 창직과정

by 유담(流談)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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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작성된 글들을 모아 작성된 재편집본입니다. 
 
"본 포스팅은 저의 개인 경험과 소회를 정리한 글로, 소속 조직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대학교 2학년 복학 후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KSA 한국표준협회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과정 1년 코스를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둔화되고, 청년 실업이 심화되고 있기에 모든 청년이 양질의 직장에 다닐 수는 없기에 새로운 직업을 창조하고 거기서 생각지도 못한 신규 기업을 육성해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군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하여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대학 기숙사에는 향후 취업보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룸메이트 형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담당하는 해당 과정을 알게 되었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시점이라 솔직한 창직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당시에는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대학 생활 외에 대외활동 실적을 채워야나가야했는데, 이제까지 평생 대외활동 실적이 없었고, 유망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저는 이름 있는 기업이나 유명한 대외활동에 원서를 내도 매번 서류탈락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는 일단 팀원만 모아 신청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어서 제게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그렇게 룸 메이트 형님을 꼬셔서 팀을 만들기로 했지요. 마침 이 형님도 창업을 생각하고 있던 터라 약 600백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해당 프로젝트로 창업의 맛을 볼 수 있는 이 청년창업아카데미 창직과정은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의기롭게 시작을 했지만, 일단 팀을 꾸려서 운영하는 것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없고, 실제로 창직과정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닌 데 어떻게 좋은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 고민했지요. 당시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본인의 대학생활도 바쁘다며 모두 다 거절했습니다. 별 수 없이 저는 에브리타임이라는 대학 내 학생 커뮤니티에 인터넷에 간단히 공고를 내었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대부분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왜 지원하지 않았을까 고민을 해보니, 정답은 철저히 매력적이지 않은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원 관련 글을 고쳤지요. 저희는 마케팅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신들이 이 시간을 할애해서 다음과정을 밟으면 좋은 이유와 1년 간 600백만원의 지원금을 받아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등 좋은 점과 취업을 하고자 하는 데 대외활동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신입생, 적은 시간으로 좋은 스펙을 만드는 학생,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연락을 달라는  글로 공고문을 수정했지요. 그랬더니, 금새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했고 저희는 면접까지 보면서 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팀을 꾸렸던 친구는 신입생인 1학년 경영학과 친구와 2학년인 여학우이였는데, 1학년인 친구는 해당 프로젝트가 대학생활에 학과 내 생활에는 관심이 없었고, 스펙을 쌓고 싶어하는 친구였고, 2학년인 여자 팀원은 바쁜 알바생활을 병행하면서 대외활동은 하되 시간을 많이 쓰지 않고 싶어했던 친구였는 데, 팀을 꾸리고 지원서를 쓰니 무사히 창직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팀을 꾸린 것은 다행이였지만, 어떤 주제로 창직이라는 1년짜리 프로젝트를 운영할까 하는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산학협력관에서는 대기업 인재개발원을 빌려 해당 과정에 참여한 다른 팀들과 창직 개념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게 지원해주었습니다. 많은 대학에서 수학하는 또래친구들이 많았지요.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부분은 마음가짐이나 사업계획 수립 등의 보편적인 내용이라 창직에 적합한 별로 쓸만한 강의는 없었어요. 그럴만한게 운영자 입장에서도 강사를 초빙할 때 어떤강사를 부를지도 애매했겠지요. 말그대로 창직 없는 개념의 직업을 만들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과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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