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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기록/대학생활

[국립 청주 박물관] 자소서 자유기사 작성 내용

by 철학괴물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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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향기를 지키는 방법

셀룰로오스계 유물의 생물학적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

 

목재나 종이 같은 셀룰로오스계 문화재에 피해가 주는 것은 무엇일까? 목재 기온, 기후, 습도에,기후, 의한 할렬과 비틀림이나 바람에 표면이 풍화되는 등 여러 피해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직관적이고 단기간에 목재의 열화를 부추기는 피해를 꼽자면 곤충류와 곰팡이류의 피해를 입는 생물학적 피해 일 것이다.

 

목재나 종이 문화재에 생물학적 피해를 입히는 생물체를 뽑아보자면, 목제 문화재는 가루 나무 좀과 같은 딱정벌레목이나, 목수벌과 같은 벌목, 소형 목재 유물에 피해를 주는 나비목 마지막으로 아직 국내에 많이 퍼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목재 문화재에 대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흰개미 등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어린 유충을 키우기 위해 문화재 내부로 침입하기도 하고 목부 조직의 셀룰로오스와 같은 쇄상 고분자를 섭취하여 영양분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종이 문화재 역시 곤충이나 곰팡이, 미생물의 피해에서 안전 한 것은 아니다. 권연 벌레와 같이 책에 구멍을 뚫어 문화재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가하면, 좀벌레류는 전적 문화재 풀을 먹어 전적문화재의 물리적 성질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습하고 안 좋은 수장 환경을 보유 수장고 같은 경우에는 바퀴벌레의 배설물에 대한 피해도 심각하다. 바퀴벌레의 배설물은 산성에 가까워 전적 문화재의 열화를 가속화하기도 하고 흡습성이 좋은 종이 문화재 색을 변형시키는 등 치명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빠르고 예방적인 보존적 처리방법이 필수이다.

 

그렇다면 문화재의 세월의 흔적을 지키면서도 이런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곤충류나 곰팡이류의 방제는 어떻게 실시하여야 하는 가? 바로 훈증이다. 훈증은 약품이 쉽게 제거 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살충 효과를 지니고 있어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훈증제의 선택은 문화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 해야만 한다. 인화성, 폭발성이 없으면서 문화재에 변색 현상이 없어야하고, 확산성과 침투성이 우수한 제품이 여야 한다.. 과거엔 하이겐 M가스(메틸렌M가스( 브로마이드 86%, 에틸렌 옥사이드의 14%)의 사용으로 값싼 가격에 이런 어려운 조건을 충족이 가능했지만, 2008년 이후 이 약물의 사용이 금지되면서, 현재는 에틸렌 옥사이드 20%와 카복스 CO2 20%를 섞는다던지, 에틸렌 옥사이드 15%HFC 134a 85%를 사용한다던지 하는 새로운 훈증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EDN이라는 새로운 훈증제가 개발되어 시험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또한 이런 훈증법을 대체하는 여러 방법인 감마 선조 사법, 저산소법, 저온도 처리법이나 아키 퍼나 에어 닥터를 개발하여 수시 살충하는 방법을 하고 훈증법 보조하는 파라디 클로로벤젠이나,, 파라 포름 알데하이드 등의 방충*방균제의 사용으로 문화재에 대한 생물학적 열화를 막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재를 지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문화재를 다루는 학예사, 보존처리사, 전시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가 집단과 이를 감상하는 관람객이 꼭 명심해야 하는 사항은 한 가지이다. 문화재는 수명 연장을 위한 영구보존의 추구가 목표 인 것이지 결코 영원히 영구보존은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여러 열화가 이뤄지기 전의 선제적 예방적 보존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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