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55 키보드 구매후기

 

로지텍 K855​

 

장점 

1. 높은 편의성

2. 로지볼트 수신기 채택 및 제공

3. AA건전기 사용

4. 3대 페어링

 

이 키보드의 핵심인 편의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Logi 볼트' 수신기로 무선으로 연결도 가능하면서, 형제기인 유선연결인 '로지텍 K835'와 달리 블루투스로 최대 3대의 멀티 페어링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OS에서 범용사용이 가능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텐키리스의 작은 사이즈로 최소한의 휴대성이 보장된다는 점과 사용 후 정리 시 세로로 세워 공간면적을 덜 차지한다는 점, 디자인이 포멀하여 심미적인 만족감을 준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듭니다. 국내 정발되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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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어렸을 때는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제품의 브랜드도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대형브랜드는 중급형 이상 제품에 대해서 브랜드 전용 Software를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많다 보니, 같은 회사 제품끼리 생태계를 만들어서 시너지를 얻는 경험을 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가성비가 안 좋아도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만든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로 이렇게 전용 소프트웨어의 관리를 받는 게 유지 및 관리에도 용이합니다. 해당 제품도 'Logi Option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관리 받을 수 있습니다. 

 

※ 구름타법 : 키보드 스위치를 끝까지 누르지 않고 살금 살금 누르는 타법

 

단점

1. 경박한 타건음

2. PBS 키캡

 

처음 구매하였을 때는 '로지텍의 사무용 시리즈인 K시리즈'에 해당하게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할 정도의 저소음일 줄 알았는데, 청축보다 약간 조용한 정도로 회사에서 사용하긴 힘들듯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데도 타건음이 요란해서 시끄러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구름 타법'으로 치면 괜찮을지도 모를지라도 제품 자체가 조용한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 조용한 제품을 원한다면 해당 제품은 비추천입니다.

 

저렴한 TCC 적축을 채용한 해당 제품의 한계인 듯합니다. 또한 PBT 키캡이 아닌 ABS키캡에 프린팅으로 자판이 각인된 원가절감이 적용되어 있다. 키캡을 사서 새로 바꾸던지 키스킨을 사용하여 보호를 하던지 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 데, 나는 타건음이 시끄러워서 오픈마켓에서 키스킨을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키압이 올라가서 손에 부담이 많이 가버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시끄러운 소리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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