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12-50mm f3.5-6.3

Olympus M.Zuiko 12-50mm f3.5-6.3

중고가격 : 10만원 대

'올림푸스 12-50mm f3.5-6.3, 방진방적이 되어 '물번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렌즈를 번개장터에서 저렴하게 택배비용 미포함 9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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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번들 렌즈는 재밌게도 접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고 환산화각 24mm-100mm의 다양한 화각을 찍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번들렌즈이다. 렌즈가 어두워서 실내 촬영이나 아웃포커싱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러나 실외에서 망원을 제외하고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렌즈를 가지고 실외에서 망원으로 찍어보다보니 가벼운 아웃포커싱도 되는 것 같다. 발색과 계조가 나쁘지 않아서 Raw파일 촬영 시 결과물이 나쁘지 않다고는 하는 데, 귀찮아서 사진 편집을 잘 안하기 때문에 별 관심은 없다. 올림푸스가 렌즈펌웨어를 1.4버전까지 업데이트 하는 등 번들렌즈 치고 열일해준 렌즈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말리지는 않을 것 같다. 초보자를 위한 찍먹 번들 줌렌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할 수 있지만 어느것도 우수하지 않은 작은 삼각형의 렌즈이다. 가벼운 뒷날림 가능합니다.

 

 

알리에서 산 후드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