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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기록/대학생활

괴물철학관이 심리학글을 제공하는 이유

by 철학괴물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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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괴롭던 군인 시절 왜 타인들은(선임, 친구, 여자친구, 부모, 간부)등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할 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이 생긴다.

 

나의 경우라면 전여자친구들에게 차였던 적도 그렇고 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졌을 때도 있었다.

 

타인에게 상처를 입는 것은 너무나 아프고 힘들다.

 

그러나 나 역시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였던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고민을 가지고 군대에서 보낸 시간 동안 나는 많은 생각을 하였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 지 어떻게 하면 더 윤활하게 사회 생활할 수 있을 까 ? 며 심리학 서적을 계독하였다.

 

추운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참 많은 책들을 읽었던 시절이였다.

 

몇년전 유행한 아들러 심리학, 실생활에 쓰는 심리학, 파워심리학 등등 대략 30권 정도를 읽었던 것 같다.

 

이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는 나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완전한 인간관계에 대한 깨달음이나 사람의 심리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해결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알았던 시간들이였다.

 

물리적으로 봐도 본질적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는 한참 못미칠 시간이기도 하고

 

또한 전공자를 위한 논문을 읽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단한 가르침을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공포에 사로 잡힐 때  성적인 생각을 하는 등의 행위로 공포심을 억제 할 수 있다던지

 

혹은 기억하기 싫은 과거를 잊어버릴 때는 부끄러운 기억 역시 좋은 추억이야 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부여한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런 것들을 응용심리학의 일부라고 하면 옳은 명칠일까?

 

이것들은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방법들로 심리학 입문서들에 적혀 있는 아주 사소한 방식들로 어느 특정 상황에서 요긴

 

하게 사용되긴 하나, 완전한 깨달음에는 한참 못미친다. 

 

그러나 이런걸 알고 써먹으면 의외로 살기 편해졌던 것은 사실이다.

 

타인에게 테는 심지가 굳은 인간으로 보여 이리저리 휘둘려 버리는 불상사를 막는 다던지

 

심리학 서적을 읽기 전이라면 불리하게 작용 했을 인간관계를 유리하게 대처한 적도 있었디.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려고 여러가지 심리학 기술을 공부해서 성공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기술적 접근으로 이뤄진 관계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지만 말이다.

 

군대에서 읽어둔 심리학, 철학 관련 서적들 덕분에 전역 후 관련 과목 대학 수업에서도 A+등을 받는 등 

 

도움도 많이 되었고, 심리학은 본인이 즐겁게 공부한 학문이자 문화시민으로써의 교양적 소양이므로

 

본인이 공부한 기록을 나를 위한 노트에만 적어놓는 것보다.

 

괴물철학관 블로그에 올려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놓기로 결정 했다.

 

책은 책장에 꼳혀있기만 하면 책이 아니며 읽혀야 비로소 책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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