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영양제 구매후기

대학생 때까지는 잔병이 없었는 데, 회사를 다니니까 3개월에 한 번씩은 감기에 걸리고 체력이 부족해서 영양제를 구매해서 복용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스트레스와 퇴근 후 자기계발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인한 패턴 불균형이 원인인 거 같습니다.
영양제의 복용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임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본인에서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복용하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영양제가 효과가 없으면 그 만큼 부작용도 적은 것이니, 뭐든 안먹는 거보다 났겠지요. 
 
 

1. 종합영양제 vs 단일영양제 중 뭘 먹을까?

종합영양제와 단일영양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까 고민이 있었습니다. 종합비타민는 일상에 결핍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단일영양제는 특정 영양소의 결필이 예상될 때,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단일 영양제만 조합해서 복용하시거나, 종합 비타민 + 단일 비타민 조합으로 복용하는 분들도 있는 데, 저는 종합영양제를 기본으로 부족한 부분을 단일영양제로 채우는 조합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2. 종합비타민 선택

영양제는 약품이 아니라 막연하게 비싼 고급제품을 먹는 다고 과연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지 기본적으로 의문입니다. 
성분 좋고 가성비 있는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라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태블릿과 캡슐이 있는 데, 태블릿의 경우는 향이 좀 더 역하다고 하는 데, 산패에서 좀 더 자유로워 관리하기 편한 태블릿으로 골랐습니다.  일단 가성비로 스타트하고 효과가 체감이 되면 좀 더 고급 제품군으로 전환해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3. 단일비타민 선택

일단 기둥이 되는 종합비타민을 선택하였으니, 해당 제품에 결핍되는 부분을 단일 비타민으로 채워 줍시다. 보통 오메가3, 비타민D,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마그네슘 등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는 비타민D와 비타민B, 마그네슘, 칼슘이 1일 기준치 대비 조금 모자랍니다. 
 
저는 비타민 B,비타민 D, 마그네슘, 오메가3를 추가 복용하겠습니다. 
 

비타민B 

피로회복을 위해서 선택을 하면 되는 데, 비타민 B는 중 피리독신 200mg과 엽산 1000ug 이상을 복용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가성비 있게, '21st Centrury, B-50이라는 제품을 선택을 햇고 가격도 60알에 7300원 정도로 1알에 121원이네요.  비타민 B6 피리독신은 투퍼데이 : 75mg+ B-50 50mg=125mg이라 문제가 없을 것이고, 엽산은 투퍼데이 400ug+ B-50 400ug = 800ug으로 용량상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판토텐산은 두 개 합쳐도 100mg인데, 부신피로 예방을 위해 고용량 섭취 시 500-2000mg를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부분이 좀 아쉽네요.  B12도 약 350mg인데 1500~4500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좀 더 약빨을 강하게 하고 싶으면 판토텐산 + B12를 추가 복용을 고려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이 200-400mg가 필요한데, 투퍼데이는 산화마그네슘으로 100mg가 있으니 고흡수 마그네슘을 200mg 정도 1정 추가 섭취해서 300mg 정도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 K2가 투퍼데이에는 없어서 비타민 D3와 K2가 있는 제품을 섭취할까하다가 비타민 d를 고용량(4000IU) 복용하고 하자는 마음에 2000IU까지로 추가 섭취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효과가 있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냥 적당한 가성비 제품으로 무난하게 오메가3는 나우푸드로 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