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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자료모음)/여행기

2.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여행 (주요스케줄 및 여행경비)

by 철학괴물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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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일정 수립 후 방문하였습니다. 
입국 심사가 오래 걸려서 1시간 딜레이되어 기존 계획되었던 야쿠인 거리 카페 탐방 스케줄은 생략되어 아쉽지만, 충분히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며 Refresh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주요 스케줄

1일차 스케줄
-. 1. 하카타역(숙소 짐 맡기기) → 4. 후쿠오카 성터 및 오호리공원 방문 → 3. 텐진 거리에서 식사 및 쇼핑 → 2. 나카스강 유람선 탑승 → 2. 캐널시티 하카타 방문 (라멘스타디움 방문 및 분수쇼 관람) → 맥스밸류 방문 → 1. 숙소(하카타역 근처) 도착
 
2일차 스케줄
-. '소소버스투어' 업체를 통해서 패키징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자이후 텐만구' → 벳부 유노하나→ 벳부 가마도 지옥 → 유휴인 거리 탐방 → 하타카역 → 요도바시 카메라 4층 '로피아' 쇼핑 후 식사(모츠나베) → 숙소 도착

1일차, 2일차 코스

3일차 스케줄


-. 출국
 
※ 2박 3일의 타이트한 일정으로 '라라포트' 및 '모모치해변'은 제외하였습니다. 

 

2. 여행경비

여행경비는 2인 총액 130만원 정도 소요하였고, 면세 쇼핑 금액 제외 시 약 100만원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번호 항목 비용 비고
1 왕복 항공권               480,000  
2 프레지던트 하카타 호텔               175,000 하나카드 5% 할인
3 유후인투어버스                 98,000 소소버스투어 활용
4 여행자보험                  7,890 하나은행 남녀 2인
5 Usim 도시락                  5,510 도시락 1인 (3일 1GB)
6 후쿠오카 사용경비               536,564 면세품 쇼핑 비용 제외 (23만원 사용)
총계               1,302,964  

 

3. 상세 여행 일정 공유

 

1. 공항에서 노숙하기

 
아침 비행기임에도 인천공항 발권이 시작되는 5시까지 약 5시간 정도 공항에서 노숙하였습니다. 자차를 타고 가는 것도 고려할 만하지만, 주차문제 및 퇴근 후 인천공항까지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하는 것에 많은 애로 사항이 있을 것 같아, 노숙을 시도하였는 데, 듣던대로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2. 후쿠오카 공항 도착 및 입국 심사

 

 
 

3. 국내선 공항에서 Hakata역 근처 President Hotel에 짐 맡기기

목요일 첫 비행기에 사람이 많아서 입국 심사에 1시간 정도 소요되어 일본 본토 상륙까지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 도착해서 하카타역 숙소에 짐을 맡겨놓기 위해서 '무료 국내선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해서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후 전철을 통해서 하타카역 근처로 도착하였습니다. 
 
※ 국제선에서 환전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데, 국내선 공항 내에도 출금 시 수수료가 무료인 '세븐일레븐' 및 'AEON' ATM'가 있습니다. 굳이 줄서서 '국제선'에서 환전하지 않아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짧은 여행임으로 굳이 선불카드인 '스고카 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640엔의 일일권을 사용하였습니다. 전철 개찰구 앞에 'Lawson'이 있어서 간단하게 일본 편의점을 이용해서 간식 구매 후 하타카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President Hakata Hotel

 
하타카역 4번 출구 근처로 10분만 가면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President Hakata Hotel'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익스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라 비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근처를 돌아보니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평화로운 풍경이 많아 아름다운 곳인 거 같습니다. 

 

4. 오호리 공원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오호리공원역'에 도착해서 '후쿠오카 성터'에서부터 '오호리공원'을 크게 둘러보았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관람이 가능하고 공원과 성터 사이에 미술관도 있어서 관람하실 분들은 알아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후쿠오카성은 성터만 있어서 '왜성'을 관람한다기 보다,  성터공원이라고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왜성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천수각'도 비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오호리 공원 후문에 "Locals'

 

평일 오후인데오호리 공원에도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분도 많고, 엄청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오호리공원역 근처에 한국에서 철수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추억의 '미스터 도넛'이 있습니다. 간단히 추억의 맛을 즐겨보았습니다. 일본 현지아주머니들께서 카페에서 커피 및 도넛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지는 않는 것인지, 일본인 직원은 영어로 접객해주셨고 곧 식사를 앞두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려 방문한 것이라, 커피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친절히 물을 떠주셨습니다. 

5. 다이묘 거리  

오호리공원역 다음역인 '아카사카'역에 도착해서 후쿠오카의 명동이라고 하는 '다이묘' 거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원래 계획 상 다이묘 거리는 식사 및 디저트를 먹으려고 들른 것이였고 '우나토토'라는 프렌차이즈 장어덮밥을 먹을 계획이였는데 출입국 심사가 늦어지면서 오후 3시경에 도착하게 되어 식사를 못하게 되었고 떠돌아 다니다. 우연히 다이묘 거리에 제일 유명한 맛집인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게 되었네요. 평일 3시 정도면 웨이팅도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딱 더도 말고 덜도 말 한국인이 생각하는 일본식 규카츠 맛이 였습니다. 가게는 약간 협소합니다.  

 

해당 규카츠는 우지를 주입한 '합성육'이라서 꼭 바짝 익혀드셔야 한다고 해요. 평범한 남자, 여자 2인에 규카츠 사이즈는 M&M or L&M 정도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S이 고기 한덩이, M이 1덩이 반, L는 두 덩이입니다. 

 

다이묘 - 무인양품

다이묘 거리에 '무인양품'에는 'Cafe&Meal'이라는 일본 가정식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 후 구경 겸 디저트를 먹고 왔습니다. 꽤 비싼 디저트 시켰습니다. 딸기와 말차 크림과 쿠키가 있어서 달달하게 먹었는 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안에는 한국어 잘하시는 직원분이 계서서 자리도 먼저 맡아주시고 친절하게 접객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 였습니다. 

 

 

다이묘 거리 - 이와타야 백화점 & 요도바시 카메라

다이묘 거리에는 여러 백화점이 있는 데, 면세 쇼핑을 많이 하시는 거 같습니다. 엔화도 저렴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게스트 카드를 발급받고 면세를 받아서 사는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한 지도 오래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향수를 다 썼다고해서 샤넬 향수를 하나 선물해줬습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100ml에 17만원 정도하는 거 같네요. 이와타야백화점에서 면세품 구매를 하고는 '요도바시 카메라'도 구경했습니다. 감흥이 없어서 사진은 없고 구경하고 나와서 '텐진역 지하상가로 향했습니다. '

 

6. 텐진역 지하상가 - 다이마루 백화점

'텐진역 지하상가'가 유명하고 내부를 잘꾸며놓고, Lush나 커피를 파는 상점 등이 입점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만

이때부터 체력이 줄어서 사진 초점도 잃어 가네요. 식사 및 디저트 섭취도 끝났고 쇼핑도 다 해서 별 감흥없었습니다.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다가, 나오는 길에 '다이마루 백화점'을 들렸습니다. 오전에 '로손'에서 사먹은 말차맛이 반해서 다이마루 백화점에 있는 상품코너에서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600엔주고 사먹었는 데, 생각하는 깊은 맛은 아니더라구요..

 

 

7. 나카스강 유람선 탑승

 

원래 계획은 1시간 정도 '야쿠인'의 현지인 감성 카페에 들릴려고 했는 데, 시간이 지연되어 취소하고, 바로 나카스 유람선을 탑승하고자 왔습니다. 18시부터 탑승 가능한데, 저희는 19시에 1시간에 인당 2000엔 정도하는 배편을 탔습니다. 꽤 비싼 데 생각보다 알차고 정말 아름다워서 강추합니다. 사진이 아름답게 찍히는 '매직아워 타임'이라 이때 찍은 사진이 참 아름답네요. 나카스 강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유람선에 탑승하면 안내 해주시는 분께서 노래도 불러주시고 설명도 해주십니다, 정말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맑은 음색의 노래가 참 기억에 남습니다. 유람 코스 중에 근처 '야타이거리'에서 음주하시는 일본 현지인 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세요. 참 아름다운 풍경

 

8. 캐널시티 하카타 - 라멘스타디움 & 분수쇼

 

20시에 유람선 관람을 마치고 '캐널시티 하카타'의 라멘스타디움에 들렸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내부에 많은 식당이 있는데요. 5층은 별도로 '라멘스타디움'으로 일본 전역의 라멘 맛집이 입점해 있어서 골라서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사 시간도 캐널시티 하카타와 별도로 꽤 21시를 넘겨서까지 운영하니, 늦은 저녁을 하실 분들도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명한 후쿠오카 토마토 라멘을 먹을까하다가 그냥 무난한 '혼다쇼텐 라멘 구르메'라는 곳에 왔습니다. 수제면, 수제 차슈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진한 돼지사골육수 맛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후쿠오카가 은근히 라멘 맛집이 많은 데, 이치란 본점이나 신신라멘 등 후쿠오카 라멘은 먹어보지 못하고 타지방 라멘만 먹고 갔네요. 다음 방문이 있다면 꼭 맛봐야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한 20분정도 '캐널시티 하카타'를 구경하다가 21시에 분수쇼도 구경하였습니다. 건담과 관련한 분수쇼네요. 엄청 화려한 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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