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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장기목표)/문화생활

90년생이 온다.

by 철학괴물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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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학교 e-book 도서관에 오디오북이 있었어 

 

공짜로 들었습니다. 

 

 

대충 이런 사이트인데 학교랑 제휴를 맺어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들을 만한 건 별로 없는 데 

 

90년 대 생이 온다. 꽤 핫했던 책이라고 해서 들었는 데 딱히 별 건 없네요. 

 

나이 먹은 아저씨들이나 아줌마들이 보기엔 나쁘지 않을 텐데 

 

어차피 60-70 년 대생이 저희 또래 부모 세대이니 굳이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고 그냥 자식을 보면 되죠,..

 

벡문이불여일견이라고

 

50-60년 초 베이비부머나 80년 대생이 원하는 책이려나요. 독자층이 누굴까요? 이 책은?

 

80년 대생 아재들이랑 알바도 하고 군생활에서 상사, 중사남들이랑 살부비면서 일하다가 

 

전역해서도 형님이러면서 같이 술도 먹고 해봤는 데 

 

큰 차이는 없던 거 같은 데 ;;; 10살 이상 차이나니까 당연히 우대해드리기도 하고;;

 

 

97년 생인데 참 맞는 말도 많은 데 아닌 것도 많았습니다.

 

뽐뿌질이라고 하죠, 싸게 사려고 하는 거 공동 구매 하고 

 

그건 그냥 저희 세대가 돈이 없어서 그런 거죠.

 

비싸게 팔려고 하는 회사한테 통수 맞기 싫어서가 아니라 ㅋㅋㅋㅋㅋ

 

진짜 돈 많은 애들은 그런 거 안하겠죠. 시간 아깝게 

 

일반화의 오류가 많아요..

 

그냥 젊은 세대는 돈도 없고 힘도 없어서 

 

아둥 바둥 사는 겁니다. 옛날에 어른들이 마트에서 뭐가 더 싼 가 찾아보고 물건 고르는 거나

 

현대에는 핸드폰은 어디가 더 싸나 찾아보고 사는 게

 

똑같죠 뭐, 뭐 대단한 사회 현상이 아닌 거 같은 데... 뭐가 새로운 건지?

 

세대가 아니라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거죠. 굳이 세대로 나눠서 사람을 평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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